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웰컴투 청(년과 함께)하리’ 사업을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웰컴투 청하리’는 기존 청년센터 외에도 청년 선호도가 높은 민간 공간인 카페나 공방 등을 활용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청년공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도비 1,25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시는 지역 내 문화 체험 공간(4개 소) 및 카페(5개 소) 등 총 9개소를 청년 공간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공간은 다음과 같다.
문화 체험 공간은 ▲글로리댄스, ▲23스튜디오 기타교습소, ▲리리쿠샵 ▲유이플라워이며 카페 공간은 ▲카페423, ▲스테이온, ▲비온어롤, ▲밀키웨이스테이션, ▲카페그립지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관한 와글와글센터 내 덕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밀키웨이스테이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곳은 지역 사회와 청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 체험 공간 지원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 내 ‘교육 신청’ 탭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카페 공간 지원은 네이버 지도 ‘양주시청년센터’ 검색 후 예약 탭을 통해 가능하다.
정유진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청하리가 단순한 장소를 넘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