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은행권 내 펀드 판매 규모로만 20조원을 넘기며 1위를 달성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펀드 판매 잔액으로 총 20조18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펀드 상품을 판매한 수치다.

판매한 펀드 잔액 중 75%는 주식형‧혼합형 펀드에 해당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은행권 내 펀드를 최다 판매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흐름과 고객 투자 성향을 고려하며 KB국민은행은 목표전환형‧자산배분형 펀드 등 펀드 상품 25종을 새로 출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흐름을 선도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