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자택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거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5명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을 실습해보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해보니 응급상황이 무섭기만 한 게 아니라, 배워두면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