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편집=황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향후 4년 동안 미국에 210억 달러(한화 약 30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 참여해 “이번 투자의 핵심은 60억 달러(한화 약 8조8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30억 달러(한화 약 4조4000억원) 규모의 미국 LNG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을 서울에서 만난 이후로 미국 내 일자리 8500개 이상 창출하기로 결정했다”며 “2020년 다보스 포럼에서 신규 공장을 언급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 산업의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현대차 제조 시설에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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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 기자 hmw@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