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우리 구와 구민의 유치 노력에도 불구하고, KTX-이음 해운대 정차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추가로 해운대에 정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KTX-이음 열차가 개통했으나, 부산에서는 부전역에서만 정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올해 말 안동~영천 구간에 신호시스템을 개량하면서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으로 있어, 정차역을 추가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진구는 경부선 부전역 KTX 정차와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우리 구 현안에 대해 해운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