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유족 측 동의를 받아 김수현과 김새론의 집 데이트 영상 원본을 공개했고, 2018년 8월 13~14일에 김수현이 고인에게 보낸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김수현으로부터 휴대폰을 바꾸고 카카오톡 대신 텔레그램을 사용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족 측은 김수현 측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부인하자, 고인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할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유족 측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고 김새론에게 7억원의 배상액을 독촉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유족이 공개한 두 사진 속 남성은 김수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고 김새론이 15세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수현 측은 처음에는 교제 사실을 부인했으나, 유족이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하자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는 입장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