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정정희)는 지난14일 ‘공항동 주민센터 지하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및 ‘공항동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공항동 지역의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민원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두 가지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하는 자리로, 정정희 행정재무위원장을 비롯해 홍재희, 김성한, 김순옥, 정재봉, 최세진 의원이 참석했다.

지하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은 공항동 주민센터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공항동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부지 철거 후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들을 한 공간에 배치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4층~지상5층 규모의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및 공공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재무위원들은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장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방법과 향후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정희 행정재무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며 "단순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설 설계와 공간 배치에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편의성과 행정적 효율성이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기존 수영장과 헬스장 폐쇄로 이용 주민의 불편 민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두 시설의 공사 기간을 조정해 미이용 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