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현이 '굿데이' 방송 스케줄을 강행했다.
지난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전날 오후 2시경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MBC '굿데이' 녹화에 참석했다.
앞서 김수현은 제작진에 지방 일정이 있다며 불참을 통보했으나,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굿데이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 인물들과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김수현은 동갑내기인 지드래곤과 배우 정해인, 임시완, 황광희와 '88즈'로 활약하고 있다.
김수현은 '굿데이' 외에도 김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촬영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넉오프 측은 "시즌2 촬영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면서도 "제작발표회와 시리즈 공개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2015년 15살이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유족은 김수현이 김새론 볼에 뽀뽀하는 사진, 12일에는 김수현이 2018년 군 복무 당시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와 함께 둘이 스킨십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