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2시 30분 경 경기 양주시 백석읍 불곡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전날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6대와 차량 25대, 인원 84명을 동원해 약 1시간 21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씨가 하루 만에 다시 발화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400평가량이 소실됐다.
양주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입산금지를 알리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발생한 산불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것일 수 있다고 보고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