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내부 출신 이석현 신임 대표 선임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02-28 15:20: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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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그래픽=김현지 기자]
현대해상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그래픽=김현지 기자]




현대해상이 정기 이사회를 통해 내부 출신인 CPC전략부문장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27일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내달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어 온 조용일·이성재 대표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히고 물러났다.



이 내정자는 현대해상에 1993년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왔다.



지난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금리를 비롯한 불확실한 외부 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변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대해상은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했으며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 교체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들을 영입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신임 대표 내정으로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기자 leaves@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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