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발견 여부는"...배우 김새론의 쓸쓸했던 마지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8 08:02: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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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사진=김새론 인스타)
배우 김새론 (사진=김새론 인스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새론(25)이 유서를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찰은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새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변사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팬들은 추모 성명문을 발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뒤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분량이 편집되는 등 여러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복귀 소식이 알려진 뒤 하루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팬들은 추모 성명문을 발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는 성명문에서 "그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감당해야 했던 비난은 인간적 한계를 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에 비해 지나치게 가혹한 대중의 잣대와 냉대 속에서도 감내해왔다"고 비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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