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전한길, 부정선거 언급에 유튜브 구독자 25만 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5 11:55: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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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 / 사진=유튜브 '꽃보다 전한길' 캡처
한국사 강사 전한길 / 사진=유튜브 '꽃보다 전한길' 캡처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최근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폭증했다.

25일 오전 11시 기준 전한길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 채널 구독자 수는 8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9일 57만명대였던 구독자 수가 무려 6일 만에 25만 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전한길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를 초래했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은 선거에서 떨어진 게 아니라 당선된 사람이다. 그런데도 왜 선관위 문제에 나서게 됐을까 싶어 많은 자료를 찾아봤는데, 보면 볼수록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이 감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고, 국정원 조사에도 비협조적이었다. 감시받지 않는 절대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라며 "많은 사람이 전자 개표 방식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한길은 해외 사례를 들며 "일본, 대만, 캐나다, 독일 같은 선진국에서는 선거 투표와 개표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대만의 경우 투표함을 이동시키지 않고 선거 참관인들이 보는 가운데 개표를 바로 한다. 투표함이 이동되는 사이에 부정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은 조사나 감사를 받지 않겠다는 의혹 덩어리, 비리 덩어리라고 생각되는 이 선관위에 대해 전면적인 강제 수사를 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며 "선관위가 떳떳하고 깨끗하다면 왜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고, 왜 국정원 조사를 거부하는가. 뭔가 걸리는 게 있고, 뭔가 잘못이 있으니까 숨기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전한길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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