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잘못했어" 김대희, '이혼' 낚시성 보도 유발에 '사죄' 혹은 돌려까기? (꼰대희)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25 11:42: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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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이혼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유쾌한 사과를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꼰대희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꼰대희(김대희)는 먼저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금번 꼰대희 채널에 업로드된 이혼할 결심이라는 콘텐츠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긴 것 같아 이 영상을 찍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와 제 마누라인 뽕선이(신봉선)와의 이혼상담이 마치 개그맨 김대희 씨 부부의 불화로 비친 점 이 자리를 빌려 개그맨 김대희 씨와 제수씨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김대희 부부는 아주 원만히 잘 살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해명 영상으로 인해 오해가 풀리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이혼할 결심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와 김대희, 제수씨와는 아무런 관계가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준비된 입장문을 읽은 후 그는 "짜증나게 내가 뭘 잘못했냐. 이걸 왜 찍어야 되나. 사과를 왜 해야 되냐. 그가 나를 닮아서 오해한 걸 내가 잘못이 없는데 왜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해야 하냐"며 화를 냈다.



이어 PD가 "아직 (녹화) 안 끊었다"라고 하자 당황한 듯 울먹이며 재차 사과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꼰대희'는 개그맨 김대희가 '부캐'(부캐릭터) 꼰대희로서 선보이는 코미디 채널이다. 꼰대희는 신봉선이 연기하는 뽕선이와 부부이며, 김대희와는 잘 아는 지인이라는 설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30년 결혼생활 마침표 찍을라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콩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해당 영상과 관련한 일부 매체의 기사에서는 '꼰대희'가 아닌 김대희가 이혼하는 것처럼 표현돼 오해를 유발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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