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이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으로 뭉쳤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012년 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강(수지)과 지훈(이진욱)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자신의 실연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고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하며,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이야기다.
승무원과 기장으로 만난 수지와 유지태는 사랑과 상실에 대해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리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컨설턴트 전문강사 역을 맡은 이진욱과 그의 연인인 교사 역의 금새록은 장기연애를 통해 오래된 연인들의 현실적인 사랑과 헤어짐에 대해 그려낸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스타와 제작자의 짧은 만남으로 호흡을 맞췄던 수지와 이진욱의 재회도 반가움을 안긴다.
그 외 미람, 전혜진, 배종옥, 이성욱, 박세진, 이가섭, 전석찬 등이 함께 한다.
연출은 영화 '69세' '세기말의 사랑' 등을 선보인 임선애 감독, 제작은 올해 개봉 예정인 원신연 감독의 '왕을 찾아서'(가제), 조영준 감독의 '인터뷰' 등을 기획, 제작한 위드에이스튜디오에서 맡았다.
매니지먼트 숲이 이번 영화에 기획단계부터 제작에 참여했고, 종합미디어콘텐츠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가 공동제작을 함께했다.
한편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지난해 12월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하반기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위드에이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