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가흥1동 리첼어린이집(원장 박은숙)은 지난 23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쌀·세제·화장지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생필품은 쌀, 라면, 휴지, 세제, 식료품 등으로 원아·학부모·교사들의 참여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기증받은 물품은 꾸러미로 제작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은숙 원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파를 맞아 침체된 경기에도 많은 학부모들과 직원들이 물품 모금에 힘을 모았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이 주는 따뜻한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매영 가흥1동장은 “연말연시 경제적으로 어렵고 외로운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눔의 행복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