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20일 국정안정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민생치안 확립 대책에 대해 논의한 결과, 당정은 연말연시 대비 민생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민생치안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당은 연말연시 각종 행사 계기 다중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치안 우려에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 이에 정부는 인파밀집 및 긴급상황 대비를 위해 현장점검 및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청은 12월 16일부터 1월 2일까지 18일간 ‘특별방범기간’을 운영하여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재해재난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결빙구간 등에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신속히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당정은 또한, 경제 불황기에 민생을 더욱 어렵게 하는 서민경제 침해 사범을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불법 사금융, 투자 리딩방 사기, 사이버 도박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불법수익에 대한 추적·환수 강화를 통해 피해 회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