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여신' 정호연, 더 예뻐졌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2-10 09:12: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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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정호연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핑크카펫을 빛냈다. 결별 후 첫 공식석상이었지만, 그녀의 당당한 포스는 여전했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월드 프리미어 핑크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는데, 그중에서도 정호연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블랙앤화이트의 강렬함…정호연이 보여준 패션 아이콘의 클래스



정호연은 블랙앤화이트를 활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풍성한 벨벳 블랙 재킷에 지퍼 디테일을 더해 현대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줬으며, 스커트는 흩뿌려진 페인트 패턴과 화려한 플리츠 디테일로 그녀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여기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하며 시크한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그녀의 룩은 단순히 화려함에 그치지 않았다.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비율과 당당한 태도는 마치 런웨이를 옮겨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핑크카펫을 그녀만의 무대로 만들었다. 결별이라는 개인적 이슈가 무색할 만큼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한 정호연은 이날 단연 최고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결별 후에도 이어지는 응원…팬들과의 특별한 교감

정호연의 결별 소식은 지난달 26일 전해졌다. 약 9년간 교제했던 배우 이동휘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번 핑크카펫에 선 그녀는 그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팬들 역시 그녀의 변화를 반기며 “결별 후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모델 출신다운 비율이 여전히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다시 돌아온 진짜 게임

한편, 정호연이 출연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시즌1의 성공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훈(이정재)의 복수와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더욱 치열해진 게임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6일 공개를 앞두고 벌써부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호연의 시간은 계속된다’…패션과 연기로 이어지는 아이콘의 행보

결별이라는 개인적 이슈 속에서도 정호연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자신의 위치를 증명했다. 핑크카펫에서 보여준 블랙앤화이트 룩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그녀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듯했다.

앞으로도 패션과 연기, 두 분야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갈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호연의 시간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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