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외여행을 생각해서 미리 저렴하게 환전하고 싶다면 토스뱅크의 외화통장 신규 기능을 참고할 법하다. 목표한 환율이 되면 자동으로 환전되는 서비스가 추가돼서다.
토스뱅크가 외화통장에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외화 수익률 알림’ 등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통화의 환율 범위, 금액, 주기 등을 설정해두면 조건에 맞을 때 자동으로 환전이 되는 서비스다. 주기는 1회부터 매일, 매주, 매월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환율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외화 수익률 알림’ 기능도 있다.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통화에 대한 알림을 매주 월요일에만 받거나 주중에 매일 제공받는 선택지 중에 고를 수 있다.
환율 위젯도 추가돼 앱을 열지 않고 실시간으로 환율 정보를 볼 수도 있다. 또한 환율 뉴스 섹션을 오픈해 환율‧외환시장에 관한 정보 및 전망을 다루는 뉴스도 접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외화 거래나 환전 관련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기존 고객들과 신규 고객들이 편하게 외환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과거 다른 환전 서비스의 경우에는 단순히 환율, 환전이 끝이었다면 조금 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