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새로운 콘셉트의 러브 시그널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캐나다 숲속에서 펼쳐진 로맨틱한 만남은 출연자들의 설렘 가득한 순간들과 특유의 돌싱 유머로 가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은은 첫인상 1위로 이상민을 꼽으며 “낙엽 떼줄 때 설蔑굡遮한 마디로 연애 세포를 제대로 깨웠다.
이번 ‘돌싱포맨’은 캐나다에서의 러브 미팅이라는 색다른 설정으로 시작됐다. 등장부터 “오늘은 사랑 전쟁이다”라며 포문을 연 이상민과, “형들 물어뜯지 말라”는 김준호의 당부까지,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호감 표시를 두고 클락션을 제안한 이상민과 이를 무시하며 “음악이나 듣자”라는 탁재훈의 반응은 돌싱 멤버들 특유의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주목받은 인물은 바로 배우 김소은이었다. 두 번째 여성 출연자로 등장한 김소은은 돌싱 멤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과거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했던 장희진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그녀는 “탁재훈의 유머 코드가 나와 비슷하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김소은이 등장하자 격한 리액션을 보이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이상민이 김소은의 옷에 붙은 낙엽을 떼어주는 작은 행동은 김소은의 첫인상 1위를 이끌었다. 김소은은 “그 순간 조금 설蔑굅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비와 이상민, 최고 궁합 커플로 선정
커플을 매칭하는 독특한 방식도 공개됐다. 궁합 최고 점수인 90점을 기록하며 최상의 케미를 자랑한 커플은 솔비와 이상민이었다. 솔비는 “아무것도 안 해서 인상 깊다”는 독특한 이유로 이상민을 첫인상 1위로 꼽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민은 솔비를 향해 “불편했던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탁재훈과 김소은은 이날 데이트 커플로 선정되며 새로운 케미를 선보였다. 김소은은 “함께 있으면 즐거울 것 같다. 나를 웃게 해 줄 것 같지 않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탁재훈은 “웃게 못 하면 헤어질 거냐”며 유쾌한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돌싱 멤버들의 독특한 반응으로 매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회차는 캐나다라는 이국적 배경과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러브 시그널로 한층 더 특별한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다음 회에서는 각 커플의 1:1 데이트가 예고되며 또 다른 설렘과 유쾌한 반전이 기대된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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