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말희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1일 15시,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의 실행계획 및 추진체계를 정비하는 협업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정비전인“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발굴한 17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푸드트럭 운영, 차 없는 거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등 주요 사업과 관련한 법리사항 및 논점 등에 대하여 토론하고 부서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문 시장은 서귀포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관계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우선적으로 당부했으며, 관련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의회 심의 등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사업의 연계성과 확장성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서귀포시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분야인‘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사업’을 과제로 추가하기로 했다.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 대회 등 국제대회와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력을 확대하여 서귀포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매월 협업부서 회의를 통해 현안을 공유하고, 수시로 현장을 돌아보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