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이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크리스탈은 블랙 컬러의 타이트한 홀터넥 미니원피스를 착용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몸에 밀착되는 핏이 그녀의 늘씬한 실루엣을 돋보이게 했으며,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더욱 시선을 끌었다.
크리스탈의 스타일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블랙 스트랩 힐을 매치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얇은 스트랩 디자인의 힐은 그녀의 길고 슬림한 다리 라인을 한층 강조하며 페미닌한 매력을 한껏 더했다.
특히, 크리스탈의 스타일링에서 돋보이는 것은 골드 컬러의 롱 메탈릭 목걸이였다. 목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긴 목걸이는 그녀의 룩에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더해줬다. 골드 액세서리는 블랙 의상과 조화를 이루며 은은하게 빛나, 부티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한편, 1994년생인 정수정은 2009년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크리스탈로 데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팀 활동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특한 음색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크리스탈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거미집’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크리스탈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