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 대표팀, 亞 청소년 선수권대회서 필리핀 격파…3위로 대회 마무리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9-08 21: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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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야구 국가대표팀이 3위로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마쳤다.

박계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대만 타이페이 톈무구장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필리핀을 8-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3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한국은 전날(7일) 슈퍼라은드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그렇게 일본, 대만과 2승 1패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점률에서 밀려 아쉽게 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A조 예선서 대만에 0-1로 패한 것이 아쉬웠다.





다행히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날 필리핀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아울러 이들은 내년 개최 예정인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진출권도 확보했다.

함수호가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투수진의 역투 역시 이날 한국 승리의 주된 원인이었다. 김서준-이호민-김동현-김태형-박건우가 단 3개의 안타만 내주며 필리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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