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술자리서 폭행당한 40대 사망...가해 50대 긴급체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08 17:02: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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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찰차량" / 국제뉴스 DB
"경찰 순찰차량" / 국제뉴스 DB

(전북=국제뉴스) 임태균 기자 = 전북경찰청은 술집에서 모르는 옆자리 손님과 말다툼 도중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한 술집에서 40대 남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술집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B씨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B씨는 숨졌다.

A씨와 B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im2007s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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