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선수만 9회...애런 저지의 위엄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9-04 05:3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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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코빈 캐롤이 2024년 8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8월 개인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통산 아홉 번째 수상이며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수상이다.



아홉 차례 수상은 배리 본즈(13회) 알렉스 로드리게스(10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횟수다. 또한 단일 시즌 3회 이상 이 상을 받은 것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023년) 마크 맥과이어(1999년)에 이은 세 번째로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최초다.

8월 한 달 26경기에서 타율 0.389 출루율 0.530 장타율 0.856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8월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기록, 2017, 2022시즌에 이어 세 번째 50홈런 시즌을 기록했다.

저지는 베이브 루스(4회) 맥과이어(4회) 새미 소사(3회) 로드리게스(3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3회 이상 50홈런 시즌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캐롤은 첫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애리조나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8년 6월 폴 골드슈미트 이후 처음이다.

8월 한 달 27경기 출전해 타율 0.280 출루율 0.342 장타율 0.700 11홈런 24타점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8월 20일 마이애미 원정을 시작으로 현재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12경기에서 타율 0.354(48타수 17안타) 6홈런 15타점 기록중이다. 12경기 연속 안타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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