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아너' 판사 VS 조폭 부성애 결말...원작과 몇부작·OTT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8-11 14:46: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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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아너 포스터 / ENA 제공 
유어아너 포스터 / ENA 제공

12일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손현주(송판호 역), 김명민(김강헌 역), 김도훈(송호영 역), 허남준(김상혁 역), 정은채(강소영 역)까지 최강의 배우 라인업을 완성하며 첫 방송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드라마 거장 표민수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감각적인 연출로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종선 감독, 트렌디한 위트와 감수성을 선보여온 김재환 작가까지 명품 드라마 제조 장인들이 뭉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도시를 세울 만큼의 막강한 부와 권력을 가진 우원그룹의 회장 김강헌은 대대로 이어받은 힘과 냉철한 수완으로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 특히 선대로부터 이어진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일의 고리를 끊어내려 할 만큼 세상 어떤 것도 거칠 것 없는 거물이다.

그럼에도 가족에게 닥친 우연한 사고는 막을 수 없었고 자신보다도 더 아끼던 둘째 아들을 잃게 된다. 때문에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복수를 결심하게 되면서 이제껏 쌓아왔던 사회적 명성을 뒤로한 채 그토록 벗어나려 했던 과거의 무자비하고 잔혹한 길로 다시금 되돌아가야만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극 중 우원 지방 법원의 부장판사 송판호는 어떤 상황에서도 현명하고 적절한 판결을 내려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검소와 겸손을 인생 철칙으로 늘 올곧게 행동해 왔기에 판사라는 본분에 맞게 정의를 지키며 살아왔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하나뿐인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이 뺑소니 사고를 내게 되고 심지어 이 사고로 죽은 이가 우원시를 쥐락펴락하는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김명민 분)의 둘째 아들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법의 심판이 아닌 죽음으로 치러야 하는 가혹한 죗값에 송판호는 이제껏 지켜온 자신의 신념을 무너트린다.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에 눈을 뗄 수 없는 서사와 탁월한 연출과 믿고 보는 퀄리티로 꽉 채울 드라마 ‘유어 아너’는 12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원작은 이스라엘 드라마 'Kvodo'이며 총 10부작이다. '유어아너' 는 '당신의 명예'라는 뜻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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