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 소재한 주식회사 오리온의 자회사 오리온농협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다 . 노동자들은 ▲ 오리온농협의 노동조합 활동 감시와 회유 , 협박 등 부당노동행위 ▲ 정당한 쟁의중 협력업체를 투입하는 불법파견 ▲ 52 시간 근무제 위반 ▲ 직장내 괴롭힘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화섬식품노조 신환섭 위원장 , 부경지부 장욱진 지부장 , 심재훈 수석부지부장 , 김태수 부지부장 , 김진용 사무국장 , 한규희 조직국장 , 오리온농협지회 남태기 지회장 , 오리온 지회 함대식 사무장이 참석했다 .
정혜경 의원은 “ 부당노동행위와 근로기준법 위반 사안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적극 역할을 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또한 “ 오리온 농협에는 지역의 청년노동자들이 다수 일하고 있다 . 노동환경이 이렇게 좋지 않고 또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회사에서 지역 청년들이 계속 일할 수 있겠는가 . 오리온 농협측이 노조와의 교섭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