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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사 시프트업이 3조5000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며 2일 첫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통합 경쟁률이 13대1 수준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3개 증권사를 통해 진행된 시프트업의 일반 공모청약 결과 통합 경쟁률은 13.23대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물량은 총 181만2500주였다.
이날 접수된 청약 증거금은 약 7000억원 규모로 집계되었으며, 균등 배정 주식 수는 △한국투자증권 3.13주 △NH투자증권 4.80주 △신한투자증권 2.31주로 나타났다.
비례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27대1 △NH투자증권 22대1 △신한투자증권 40대1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프트업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225.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범위(4만7000~6만원) 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4815억원이다. 이는 코스피 상장 게임사 가운데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 규모이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제품생애주기(PLC) 초기 단계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역대 게임주 최대 청약액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증거금 58조5500여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