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전원 질식사" 화성 아리셀 화재, 국과수 구두소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7 00:21: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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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배터리공장 화재 (사진=국제뉴스 DB)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 (사진=국제뉴스 DB)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이 전원 질식사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원 화재로 인해 질식사했다"는 시신 부검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사망자 23명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바 있다.

국과수는 현재 DNA 채취 및 대조 작업을 통한 신원확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과수의 DNA 대조작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1명이다. 나머지 사망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리튬전지 공장 아리셀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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