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 홈 경기 17연속 매진 신기록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01 18:5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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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당연한 일이 됐다. 만원 관중이 또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중심타자 노시환은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고 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오후 6시 14분 12000석 전석이 모두 매진됐다. 평일 수요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만원 관중이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들이닥친 것. 평일 수요일 대전 경기가 매진된 것은 지난 2015년 5월 27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262일 만이다.





아울러 한화는 지난해 10월 16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시작된 홈 경기 매진 신기록도 17로 늘렸다. 기존 홈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12경기였다.

전날(4월 30일) 8-2로 이기며 류현진의 KBO 통산 100승이라는 낭보를 전한 한화는 이번 경기를 통해 2연승 및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한다.

한화는 투수 펠릭스 페냐와 더불어 최인호(좌익수)-황영묵(유격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우익수)-이도윤(2루수)-박상언(포수)-임종찬(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안상현(2루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한편 경기는 현재 2회초가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2-0으로 앞서 있다. 4월 30일 경기에서 역전 만루포로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던 노시환이 이날도 대포를 가동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노시환은 상대 선발투수 박종훈의 4구 138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노시환의 시즌 7호포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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