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위원장,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군 '르나르' 배제?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4-05-01 11:14: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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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최근 유럽 출장에서 르나르 감독을 만나지 않은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최근 유럽 출장에서 르나르 감독을 만나지 않은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서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최근 유럽으로 떠나 8일간 유력한 후보들과 면접을 진행했는데, 르나르 감독도 이중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볼만찬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정해성 위원장은 르나르 감독에게 면접 날짜를 전했는데, 르나르 감독 측에서 일정이 맞지 않아 다른 날짜를 조율했으나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위원장 측에서 해당 날짜는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그대로 귀국하면서 르나르 감독과 만남이 이뤄지지 못했다.



르나르 감독은 그동안 매체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에 강력한 열망을 나타냈다. 한국 상주 계획을 밝힘과 동시에 최소한의 사단을 동행하면서 연봉에서도 협상의 여지를 보여줬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감독 후보군으로 면접을 진행중인 후보군에는 제시 마쉬, 브루노 라즈, 세놀 귀네슈 등이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압축된 감독 후보군을 바탕으로 늦어도 5월 중순까지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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