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18일 경기도 가평군 한석봉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여는 도민체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가평군 역사 이래 가장 큰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가평군에 따르면 군수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고문단, 자문단, 간사를 비롯해 운영, 사회봉사, 홍보, 경기 지원 등 4개 분과 28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종합체전 조직위원회 출범식으로 오는 2026년 10월 대회 종료 시까지 자원봉사, 대회 홍보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대회 준비를 위한 관계기관, 사회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행사 자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가맹 체육단체와의 공조에 나선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인사말에서 "가평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며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2025와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6을 가평군이 유치해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 군관민이 함께 노력해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가평 예술인 단체 쥬네스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배우 최수종의 축하 영상 메시지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주인공팀인 엔비크루 비보잉 공연, 탤런트 이정용의 '에브리바디 화이팅' 축하 무대, 마지막으로 무대 제작 및 연출을 담당했던 LBMA STAR 이엔엠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회 안내 및 조직위원 구성 보고, 단체장 인사,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대형 떡케이크 자르기,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 LED 응원 문구를 곁들인 힘찬 노래 제창 등이 펼쳐졌다.

한편, 가평군은 앞서 군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대회를 만들어 가고자 이장 협의회, 주민자치회, 노인회, 새마을 지도자회, 부녀회, 바르게살기협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체 소속 임원과 사업자 대표 등 6개 읍면 123명으로 구성된 민간추진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