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카톡 내용도 공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점입가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5 17:22: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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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방시혁 카톡 내용 (사진=유튜브 SBS 뉴스 캡처)
민희진 방시혁 카톡 내용 (사진=유튜브 SBS 뉴스 캡처)

민희진 대표가 25일, 하이브와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둘러싼 갈등 상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 대표는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부인하며 하이브 측의 언론 플레이와 배신자 프레임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목표가 뉴진스를 지키는 것임을 강조하며 하이브 박지원 대표와의 친분을 언급, 특정 부분만을 잘라내어 프레임을 짜는 하이브의 행동을 비판했다.

사진/원명국 기자
사진/원명국 기자

민 대표는 뉴진스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하이브가 뉴진스를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진스 부모들과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하이브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관련자들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어도어는 민희진 대표가 설립한 레이블로,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 협상 과정에서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아이릿을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임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는 방시혁 의장과의 대화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자신이 뉴진스와의 관계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강조했다.

그는 하이브 내 레이블 간의 차별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뉴진스는 물론 K팝 업계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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