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인중개사무소 1518곳 점검...불법 중개행위 265건 적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1 11:16: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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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3월까지 '전⋅월세 안심 계약 무료상담' 209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가 전세사기 예방과 부동산 중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1분기 부동산중개업 지도·점검을 추진했다.

전세사기 예방 홍보 캠페인 모습/제공=부산시
전세사기 예방 홍보 캠페인 모습/제공=부산시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구·군과 합동으로 대학가 주변 공인중개사무소 1518곳을 방문해 전월세 계약 방식을 점검하고, 계약서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기재 사항을 면밀히 지도·단속하는 등 불법 중개행위 근절에 나섰다고 빍혔다.

1분기 점검 결과, 1518곳 중 265건을 적발했다. 또 무등록자 불법 중개행위(표시·광고 포함) 등 23건은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시는 ▲전세 사기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 추진(총 5회) ▲홍보 리플릿 제작 및 배포(2만 5000부) ▲모범중개사무소 확대·운영(103곳)을 통한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 등 부산지역 전세 사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사하구와 합동으로 학교 근처에서 전세 사기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총 5회 실시했다. 시 예산으로 '전세계약 전후 준수사항' 홍보 리플릿을 2만 5000부를 제작해 16개 구⋅군에 배포, 전세사기 피해를 최소화했다.

전세사기 예방 홍보 리플릿 배포 모습
전세사기 예방 홍보 리플릿 배포 모습

또 시는 전세사기 예방 활동과 사전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모범중개사무소 지정(103곳)을 확대⋅운영해 전⋅월세 계약 전 상담이 필요한 임차인에게 ▲전·월세 시세 ▲주변 환경 안내 ▲건물입지 분석 지원 등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월세 안심 계약 무료상담' 건수는 올해 3월 말까지 209건이다.

한편 시는 매년 분기별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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