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이 KIA 7연승 저지, LG 마침내 연패 탈출, 반면 롯데 7연패 (종합)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4-17 01:15:00 기사원문
  • -
  • +
  • 인쇄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소년 장사가 KBO리그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또 파죽지세 KIA 타이거즈의 연승 질주를 막아냈다.



SSG 랜더스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9회 최정, 한유섬의 극적인 홈런에 힘입어 6-4 승리를 거뒀다.



SSG는 3-4 한점 차 뒤지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이 KIA 마무리 정해영의 147㎞짜리 바깥쪽 직구를 통타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이날 경기 다시 원점으로 만드는 귀중한 홈런포이자 최정의 시즌 9호.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이후 SSG는 한유섬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7-2 승리를 가져갔다. LG는 이 승리로 2연패 탈출, 반면 롯데는 7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디트릭 엔스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신민재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롯데 선발 애런 윌커슨은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 쾌투를 펼쳤으나 불펜의 흔들림, 타선 득점 부족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적 12승 6패를 만들면서 2위로 올라섰다. 키움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영웅 군단의 주장인 김혜성은 3회 결정적인 투런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이글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7-4 승리했다. 한화 안치홍이 9회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결승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불러왔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5 승리를 챙겼다. 코너 시볼드는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또 타선에선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두산의 연승 질주를 막아냈다.



사진=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