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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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 95.1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강타했다.
타구 속도 104.7마일, 각도 23도의 타구가 좌측으로 뻗었고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396피트.
시즌 2호 홈런 기록했다. 2-1에서 3-1로 달아나는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앞서 지난 3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다저스와 서울시리즈에서도 야마모토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었다.
이후 처음으로 야마모토를 상대한 자리에서 홈런을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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