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최양락 “박미선과 러브러브라는 이봉원에…포기 단계라고 본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05 05:32: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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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이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을 포기한 것 같다고 폭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게재된 ‘제작진이 편집하다가 취했다는 그 회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개그맨 이봉원과 최양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신동엽은 이봉원에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젊은 애들이 형을 좋아한다”며 그의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하고 싶은 걸 하잖아. 요트 타고. 어디 가고. 그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게 쉽지가 않다”며 신동엽이 이봉원의 자유분방함에 감탄하자 이봉원은 자신의 생활 철학을 밝히며 “하면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 건 쉽지 않지만, 시작할 때 잡음이 많이 생기더라도 결국에는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신동엽을 가르치는 듯한 이봉원의 말에 최양락은 “넌 넘겼다고 생각하냐”며 “실질적으로 미선이랑 끝났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이봉원은 “러브러브다”며 부정했고, 신동엽은 “박미선 누나는 항상 이봉원 형을 믿고 의지하며 사랑하는 모습이 느껴진다”고 덧붙여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그러나 최양락은 “나는 포기 단계라고 본다. 박미선이 얘를 왜 믿냐”며 한 번 더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봉원이 최양락에 “상담해 준 사람이 이러면 되겠냐”며 되묻자, 그는 과거 이봉원에 대한 박미선의 선택을 옹호했던 자신의 말을 떠올리며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세 베테랑 개그맨의 재치 있는 입담과 서로를 향한 장난스러운 애정은 ‘짠한형’ 구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세 사람의 깊은 우정과 유쾌한 에피소드는 팬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주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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