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안전, 유해환경차단․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필요'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4-02-29 17:54: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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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학생 중심의 건강 서비스 확대와 학교주변의 유해물질 관리강화 및 가정 지역사회 연계 건강교육 활성화 등을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또 학생의 사회정서 학습과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정신병리 조기발견․조기 개입과 프로그램 개발 및 추적연구 개발비 책정이 강화돼야 할 것이란 제안도 나왔다.



한국교육환경보호원(원장 조명연, KEEPA)이 28일 창립 6주년을 맞아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학생의 건강과 학교 교육환경 미래비전' 주제의 기념 포럼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의 지침인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8)'발표를 기반으로 학생 건강 정책 여건 변화 속에서 신체건강과 정신건강, 교육환경 및 학교급식 분야의 다양한 건강정책 이슈와 과제를 논의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은 ▲학교시설의 유해물질 관리 강화 ▲학교 주변 위험요인 관리강화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기반으로 정책을 펴도록 돼있다.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지난 6년 간, 대한민국 교육현장에 대한 정신건강, 교육환경, 급식, 학생들간 충돌 등 다양한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건강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는데 주도적인 역할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학교 안팎으로 발생되고 있는 유해환경 차단에 집중해 선진국형 교육환경 증진을 학생맞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명연 한국교육환경보호원장은 인사말에서 "학생의 건강과 안전, 교육환경이 쾌적하게 유지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교육적 가치"라고 말하고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과 기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광역시교육청과 전남, 강원, 경기, 충청, 경남, 제주 등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건강 보건관련 업무 실무진 200여 명이 넘게 자리했다. 학계에는 연세대, 서울대, 경희대, 단국대, 한국교원대 고려대와 전남도교육청, 지역 학교장 등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첫 기조발제에 나선 한양대 의과대학 안동현 교수(동심아동연구소장)는 '모든 학생의 몸과 마음 건강 증진방안'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울러 전반적인 학생건강 정책과 그 여건을 진단하고 미래의 도전과제와 방향성에 대해 전망했다.



안 교수는 "요즘 학생들에게 주어진 문제는 학교 친구끼리 갈등, 비만, 생활습관병 등 환경성질환 문제에 국한돼 있지 않다"며 "특히 디지털 환경에 강력한 노출로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의 위험성에도 쉽게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젠 학교에 대한 의존도는 증가하나 교육시간, 전문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학교 당국에서 근본적인 건강위협 환경을 차단하고 개선하는데 큰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학생중심 건강 서비스 확대 학교체육 활성화 ▲학교시설(주변) 유해물질 관리강화 ▲가정 지역사회 연계 건강교육 활성화 ▲환경부 등 범부처 등 기관과 협업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연세대 의과대학 신동천 교수는 '환경과 미래세대 건강' 주제로 국내외 학술자료와 통계를 소개하면서 미세먼지와 어린이 건강과의 상관관계와 학교 공기질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신 교수는 "어릴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노출은 성인이 돼도 문제가 지워지지 않는다."며 "그동안 학생건강영향평가 연구를 통해 인지기능, 폐기능 등을 분석한 결과 위험성이 드러났다."며 "현실적인 대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의과대 문진수 교수는 '학생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생애주기 건강관리 기회의 창으로' 주제로, 소아청소년의 건강이슈를 진단하고 학생 건강검진 개편 통한 체계 필요성을 요청했다.



문 교수는 "비만 증가 추세는 멈출 수 '없다', '있다'의 현안을 볼 때 지금 실패 영역 차원에서 개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혁신적 제도 개선이 시급하고 수준 높은 새로운 학교 보건 체계의 구축에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학교급식 분야에서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윤지현 교수는 '급식 미래가치 탐색' 주제로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여러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학교급식 본연의 가치를 지켜야 하고 해외처럼 육류 중심에서 벗어난 채식 식단으로 식생활로 옮겨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안심 먹거리, 건강한 생활환경을 증진하도록 방사능검사, 농약 등 유해물질 총량 평가 관리리 체계를 확립토록 추진 중이다.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인 경희대 의과대학 반건호 교수는 '학생의 사회정서 성장을 위한 학교의 역할'을 주제 발표에서 학생의 사회정서 학습 필요성과 함께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방향성과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반 교수는 "정신병리 조기발견 조기 개입, 건강한 영역 강화, 화복 탄력성 향상, 프로그램 개발 및 추적연구 개발비 책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창곡 교수(대한보건협회)가 좌장으로 진행한 종합토론에는 장혜자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백윤주 한국교원대 교수, 정소정 건국대 의과대 교수, 이종하 고려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 김태환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사무관, 박공심 전남도 체육건강과 팀장, 전은경 경기도 양평곡수초등학교 교장이 자리했다.



장혜자 교수는 학교급식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도록 ESG급식경영 실천지표를 지켜야 하고 아울러 학교급식의 미래 운영 방향성에 보호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주문했다.



박윤주 교수는 "대기오염이 학생들에게 인지 발ㄷ달 사이의 연관성이 드러난 만큼, 건강한 학교 안팎에 관리강화가 중요하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인식제고에 집중할 필요성을 있다."고 언급했다.



정소정 교수는 우선 비만 문제를 꺼냈다. 정 교수는 "학생들을 위협하는 취약한 요소들을 차단하도록 중재 방해요소를 찾고 개인별 치료적 접근이 유효할 가능성 낮아지도록 환경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중재자가 바로 학교''라고 조언했다.



이종하 센터장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 예방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필요성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의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공심 팀장은 "코로나 이후 정신건강문제는 커졌고 디지털환경 변화, 기후위기(탄소중립, 환경재난) 등 인구절벽시대에 미래에 대한, 특히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도 교육현장에서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학교 안팎으로 공사문제는 학습권 침해, 교직원까지 건강권을 훼손할수 있어서 집중화하고 학무모 눈높이에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세심한 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마지막 패널인 전은경 양평곡수초등학교장은 학생건강증진 위한 7가지 제안 카드를 던졌다.



전 교장은 생애주기 건강검사 및 응급통합체계화, 학교 현장과 업무에 대한 정착 시뮬레이션 완성, 탄소중립학교, 탄소발자국 확대 환경시스템 가동, 성교육 패러다임 고민, 영역별 교육연구사 배치 점검이 미래 대한민국 학교교육환경의 패러다임을 뿌리내릴 수 있다고 현장실무자의 시선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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