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카 타츠야, 월드프리미어전시 'MINIATURE LIFE·MITATE MIND' 서울서 첫 공개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4-02-27 17:31:34 기사원문
  • -
  • +
  • 인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전 세계 누적 관람객 수 210만 이상, SNS 팔로워 380만 명을 보유한 모두가 사랑하는 미니어처 사진가 타나카 타츠야의 새로운 월드프리미어 전시 <MINIATURE LIFE·MITATE MIND>(미니어처라이프·미타테마인드)가 세계 최초로 MPX 갤러리에서 공개된다.



2021년 서울과 부산을 휩쓸었던 화제의 전시 <MINIATURE LIFE>에 이어 이번 전시는 타나카 타츠야의 세계관을 총망라하는 2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작품철학인 ‘미타테 마인드(MITATE MIND)’를 깊이 있게 선보인다.





미타테 마인드(MITATE MIND)는 일본 고유의 미학적 개념으로 익숙한 사물을 새롭게 다시 바라보는 마음을 의미한다. 휴대폰, 연필, 빵, 버섯 등 어떤 사물이든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미타테 마인드로 바라본 세계에서는 동그란 안경이 자전거가 되고,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웨딩드레스로 변신한다. 언어유희가 담긴 위트 있는 작품의 제목은 우리의 상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 전시는 ‘HOME’, ‘FORM’, ‘COLOR’, ‘SCALE’, ‘MOTION’, ‘LIFE’, ‘WORLD’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타나카 타츠야의 세계관을 총망라하는 2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미니어처 세계에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작품은 물론 작가가 직접 작성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사진가 타나카 타츠야는 “예술의 존재 의의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여러분에게 있어 사과, 클립, 스테이플러는 평범하고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미타테(MITATE)’를 통해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작은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12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작품을 발표하며 매일 사람들에게 일상의 아름다움을 선물한 타나카 타츠야.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타나카 타츠야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유쾌한 미니어처의 세계, 미타테 마인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