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이준석과 결별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2-20 11:12: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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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개혁신당과의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금태섭 전 의원 등과 ‘개혁신당’ 당명으로 빅텐트 구축에 합의한 지 통합 선언 11일 만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앞서 개혁신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비공개 회의에서 이준석 공동대표에 선거 전권을 위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에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전두환과 똑같다”고 반발하며 퇴장했지만, 나머지 지도부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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