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런닝머신급?' 아시아 투어 마친 메시, SNS 첫 게시물은?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2-12 00: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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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넬 메시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를 마친 리오넬 메시가 투어 직후 처음으로 SNS활동을 개시했다.



10일, 리오넬 메시는 SNS를 통해 한 가지 게시물을 올렸다. 이름하여 '미첼롭(미셸옵) 울트라'다.



메시는 SNS를 통해 '슈퍼볼이 너무나도 기다려져서 참을 수가 없어요, 다음 경기에선 누가 승리자가 될까요? 미첼롭 울트라와 함께 함께 만나보시죠"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미첼롭은 미국을 대표하는 맥주사 버드와이저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게시물은 공교롭게도 하필 '홍콩 노쇼 사건'이 발생하고 난 뒤에 업로드됐다. 이미 계약을 통해 광고일시가 정해져 있었겠지만 마치 한국에서의 경기를 노쇼하고 자의적으로 '런닝머신 영상'을 올리던 호날두의 행태를 보는 듯 했다.



특히 영상에서 강아지와 함께 축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당연하게도 중국 팬들은 이를 놓칠 리 없었다.









중국 팬들은 "마치 중국인들에게 웃는 듯한 모습이다. 너무나도 무례하다", "개XX(大SB)"라며 분노를 표했다. 물론 이와는 반대로 메시의 행동을 이해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당연하게도 원인은 '노쇼'였다. 지난 4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 베스트11팀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4-1로 승리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는 과거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벤치에서 가만히 대기,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웃고 떠들 뿐이었다. 메시의 활약을 보러 온 축구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메시를 보기 위한 프라이빗 팬미팅에는 18만 위안(3300만원)이라는 거금이 소요됐고, 공식 팬미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오넬 메시, 사진=AFP,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사진=AFP, AP/연합뉴스




사후조치도 문제였다. '날강두'라는 별명을 얻게 된 호날두처럼 런닝머신 영상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메시는 일본 출국 후인 지난 7일에야 공식적인 사과가 담긴 입장을 발표했다.



비셀 고베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나도 출전하고 싶었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추후 홍콩에서 다시 뛸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에둘러 홍콩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나 중국 팬들은 분노할 대로 분노한 상황이었다.



중국 팬들의 분노를 뒤로 하고, 홍콩에서 체력을 보전한 메시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MLS 개막전에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상대는 솔트레이크로 직전시즌 서부리그 정규시즌 5위, 플레이오프 2R 탈락(vs 휴스턴 다이나모)로, 인터 마이애미에 비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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