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프 PK 해트트릭+득점왕·MVP 예약’ 카타르, ‘이란의 저주’ 극복! 요르단 꺾고 亞컵 2연패 달성 [아시안컵]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2-11 02:1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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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프가 페널티킥 해트트릭 활약, 득점왕과 MVP를 예약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

카타르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에서 3-1 승리,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에이스 아피프가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조국의 2연패를 이끌었다. 이라크의 후세인을 제치고 득점왕(8골)에 올랐으며 MVP까지 예약했다.



카타르는 대한민국과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만이 보유한 아시안컵 2연패에 자신들의 이름도 올려놨다. 이제는 중동의 다크호스가 아닌 강호로서 인정받았다. 더불어 2000년부터 시작된 ‘이란의 저주’마저 극복했다.

요르단은 알 나이마트의 동점골로 희망을 얻었으나 페널티킥만 2번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카타르는 골키퍼 바르샴을 시작으로 멘데스-알리 무크타르-살만-와드-알 하이도스-파티-가베르-압두리사그-아피프-알리가 선발 출전했다.

요르단은 골키퍼 아부 라일라를 시작으로 나시브-알 아랍-알 아잘린-하다드-알 라시단-알 라와브데-알 마르디-알 타마리-알 나이마트-올완이 선발 출전했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아피프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본인이 직접 마무리, 1-0으로 앞섰다. 이후 전반 33분 아피프의 코너킥, 멘데스의 헤더로 요르단을 다시 위협하는 등 전체적인 흐름을 지배했다.



전반 종료 직전 알 타마리에게 2번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와드의 블록이 빛나며 1-0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은 더욱 뜨거웠다. 요르단의 추격전은 매서웠고 카타르는 방패를 들었다. 후반 57분 올완의 오버헤드킥을 시작으로 59분 하다드, 60분 알 아랍, 그리고 61분 알 타마리의 3연속 슈팅이 이어졌다. 그러나 바르샴의 슈퍼 세이브에 모두 막혔다.

후반 67분 하다드의 크로스를 받은 알 나이마트가 멋진 슈팅으로 바르샴을 뚫었다. 1-1 동점. 하지만 카타르는 후반 72분 페널티킥을 다시 얻어냈고 아피프가 마무리하며 2-1로 재차 리드했다.

추가시간에는 아피프가 아부 라일라와 충돌, 다시 한 번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3-1, 사실상 2연패의 구부능선을 넘었다.

요르단은 마지막까지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격차를 좁힐 수 없었다. 끝내 카타르가 요르단을 3-1로 제치면서 당당히 2연패를 해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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