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득점 2도움…EPL 뉴캐슬전 최우수선수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3-12-11 03:4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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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의 오른쪽 수비를 엉망으로 만든 ‘쏘니’ 손흥민, 그는 ‘당연히’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대승했다.

토트넘은 개막 10경기 무패 행진 이후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모두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 패배를 당하거나 승리하지 못했다.



계속된 침체 속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톱이 아닌 윙으로 돌려놓는 선택을 했다. 또 히샤를리송과 쿨루세프스키의 위치를 조정하는 등 전체적으로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이 선택은 정확하게 맞았다. 특히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나서면서 토트넘의 공격은 전보다 더 리드미컬해지고 폭발력이 생겼다. 뉴캐슬이 자랑하는 트리피어는 손흥민의 적수가 될 수 없었고 결국 2실점의 원인이 됐다.

손흥민은 전반 26분과 37분 모두 트리피어를 상대로 스피드와 개인기를 자랑하며 패스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우도기와 히샤를리송의 문전 침투를 살펴 결국 그들의 골을 도왔다.

우도기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데뷔골이었다. 그리고 히샤를리송 역시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발로 골을 넣었다. 모두 손흥민의 패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단순히 멀티 도움에 만족한 손흥민이 아니었다. 그는 2골을 도운 이후에도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며 뉴캐슬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수차례 득점 기회를 얻었고 아쉽게도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결국 후반 8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 리그 10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다. 그는 두브라브카 골키퍼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직접 차 넣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달성 순간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을 4-1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역시 손흥민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걸 인정했다. ‘소파스코어’와 ‘폿몹’은 나란히 9.5점으로 평가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9.44로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뉴캐슬전의 맨 오브 더 매치(MOTM) 역시 손흥민이었다. 그는 무려 72.2%의 득표율을 자랑하며 팬들에게 인정받았다. 올 시즌만 6번째 MOTM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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