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투수' 김봉철 HR 8점! 휴온스, 75일 만에 팀리그 연패 탈출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12-05 14:56: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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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휴온스, PBA
환호하는 휴온스,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자그마치 75일만에 맛본 승리다. 휴온스가 그늘진 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와 4라운드 첫 날부터 승리했다.



5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3-24' 4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 휴온스가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3(11-5, 9-1, 15-7, 2-9, 10-11, 2-9, 11-5)으로 꺾으며 긴 연패를 끊었다.



아찔한 승리였다. 이 날 휴온스는 1, 2, 3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압승을 기대했지만 SK렌터카의 반격이 거셌다. 그러나 마지막 7세트에 나선 김봉철이 하이런 8점으로 팀의 환호를 일궈냈다.



이로써 휴온스는 3라운드 경기에서 기록한 통한의 8연패를 깨고 간만에 승리를 맛봤다. 마지막 경기인 지난 9월 22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기록한 패배 이후로 75일만에 맛본 승리다.



1세트부터 최성원-팔라존 조가 거침없이 달렸다. 초반 살짝 앞서는 듯 보이던 레펀스-응오 조였지만 휴온스가 2이닝부터 9득점 하이런을 터뜨리며 첫 세트를 산뜻하게 가져갔다.



휴온스는 장가연-전애린이 나선 여자복식에서도 앞섰다. 장가연의 활약이 매우 좋았다. 3이닝에 터진 하이런 6점을 내세워 강지은-히다 조에 9-1로 대압승을 거두며 미소지었다.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외국인 더비가 펼쳐졌다. 사이그너와 레펀스가 만났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 역시 어김없이 '장타 마법'을 부렸다. 3이닝에 하이런 6점을 내며 레펀스를 15-7로 단단히 묶었다.



휴온스가 순식간에 1, 2, 3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판도가 급격히 기울었다.




휴온스 장가연, PBA
휴온스 장가연, PBA





SK렌터카 강동궁ⓒ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SK렌터카 강동궁ⓒ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위기에 몰린 SK렌터카는 강지은-강동궁의 '강강'조합을 혼합복식에 내세워 '전현직 주장조' 최성원-김세연 조를 6이닝만에 9-2로 꺾으며 반전을 노렸다.



다음 타자로는 응오가 팔라존을 상대로 큐를 들었다. 초반은 응오가 뒤쳐지며 휴온스의 승세가 유력해보였다. 그러나 팔라존은 7세트 매치포인트에 닿은 이후 공타로 흔들렸다. 그 사이 응오가 3이닝 연속 3득점을 쌓아 11-10으로 판을 또 한번 뒤집었다.



뒤를 이어 여자단식에 나선 히다도 8이닝만에 9-2로 김세연을 완파했다. 1,2,3세트를 내준 SK렌터카는 4,5,6세트를 뒤집었다. 마침내 풀세트 경기가 성사됐다.





휴온스 김봉철, PBA




긴 연패를 끊기 위해 김봉철이 나섰다. 김봉철은 5이닝에만 하이런 8점을 내며 조건휘를 크게 압박했다. 매치포인트에 먼저 닿은 김봉철은 1점을 남기고 잠시 물러났지만, 6이닝에 나머지 1점을 쌓아 11-5로 압승했다.



잠시 후, 오후 3시 30분부터는 하이원리조트와 블루원리조트의 대결이 이어진다.



사진= PBA,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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