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도 이만큼? 동갑내기 랜스 린, 1년 141억원 STL과 계약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11-21 10:06: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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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절 린과 류현진. 사진=AP, AFP/연합뉴스
다저스 시절 린과 류현진. 사진=AP, AFP/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류현진의 계약 규모도 이만큼 나올까. 동갑내기 FA의 금액이 공개됐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1일(한국 시각) "FA 투수 랜스 린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1100만 달러(약 141억 5480만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 계약 조항으로는 팀 옵션이 추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욕 포스트의 저명 기자인 존 헤이먼에 따르면 린의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연봉 1000만 달러, 인센티브 100만 달러, 그리고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 조항이 추가 된 1+1년 총 2400만 달러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프로에 입문한 린은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를 거쳤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341경기 1889이닝 136승 95패 평균자책점 3.74. 또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32경기 183⅔이닝 13승 11패 평균자책점 5.73의 성적을 남겼다. 다만 피홈런이 무려 44개에 달했다.



린의 계약으로 자연스레 류현진의 계약 규모에 눈길이 가고 있다. 류현진 역시 린과 마찬가지로 단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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