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호)는 가흥1동만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탐방로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구수산 자락길 조성 사업’ 2년차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8일 제막식을 진행했다.
구수산 자락길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가흥1동 관내에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장소인 ‘마애삼존불 및 암각화~한절마~오산서원~구수산’을 연결해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위원회는 경상북도 주민자치 공모사업과 영주시 주민자치 특화사업을 통해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올해는 2년차 사업으로 제2구간인 가흥1동 한절마를 연결하는 터널과 강변2차 현대아파트 벽면을 활용한 빛터널 및 야외갤러리를 조성했고, 내년 3차년 사업으로 한절마 꽃길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1년차 사업으로 제1구간인 ‘마애삼존불 및 암각화~한절마’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벽화 채색과 캐릭터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김석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가흥1동은 가흥신도시가 조성돼 있으면서, 걷기에 좋은 자연부락인 한절마 마을이 같이 있어 이곳을 중심으로 탐방로를 조성하게 됐다”며, “올해 2차년 사업에 이어 내년 3차년 꽃길조성으로 가흥1동의 이야기가 있는 탐방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가흥1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가흥1동의 지역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사업을 진행해 감사하다”며, “향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