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5년 전에 이어 이번에서도 은메달로 물러났다.

한국은 2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레구 단체전 결승에 나서 태국에 0-2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1경기를 0-2(13-21, 4-21)로 내준 한국은 2게임에서도 0-2(17-21, 16-21)로 밀리며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태국에 밀려 최종 은메달에 그쳤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중국과 라오스를 차례대로 격파한 한국은 4강에서 인도네시아를 잡았지만 결국 태국 앞에서 또 등을 돌렸다.

먼저 치른 남자 세팍타크로 레구 단체전 역시 태국에 꺾여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세팍타크로 경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개인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