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영웅, '미우새' 출연 이유부터 촛불 이벤트 경험까지…아직 전성기 오지 않은 영웅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3-09-18 02:00:00 기사원문
  • -
  • +
  • 인쇄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미우새' 임영웅(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미우새' 임영웅(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임영웅이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스페셜 MC로 출연해 전국의 '맘심'을 설레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은 '미우새'를 출연한 이유를 묻자 "예능을 되게 어려워 하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라며 "최근에 한 팬이 '어머니가 영웅 씨 팬이셨는데 TV 나오기만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셨다'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 메시지를 받은 이후 예능 출연을 고민하던 차에 자신의 할머니가 '미우새'에 출연하라고 했고, 때마침 섭외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서장훈 역시 병상에 있는 어머니가 임영웅의 팬이라고 말하며 임영웅의 출연을 반가워했다.

'건행'의 의미에 대해서도 밝혔다. 임영웅은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말을 개인방송 마지막 인사로 남겼는데, 이 말을 줄이게 되면서 '건행'이 자리 잡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건강검진 받을 때 팬들께 이야기했는데, 그때 건강검진 실천율이 올랐다더라"라고 했다.

임영웅은 팬들로부터 '주제 파악 좀 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과정도 전했다. 신동엽은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구해주면 효자, 효녀 소리를 듣는다더라"라고 했다. 임영웅은 "기분 좋고 감사하다"라며 "티켓팅이 하도 어렵다고 하니까 얼마나 어려운가 하고 해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대기가 50만 명이라 기다릴 수가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공연장을 키우라고 했고, 임영웅은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은 모자라지 않나 싶다"라며 "그런데 자꾸 그렇게 되니까 어떤 팬들이 '임영웅 주제 파악 좀 하라 큰 곳에서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어린 시절의 러브 스토리도 전했다. 그는 학창시절 촛불 이벤트로 고백을 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한창 그런 이벤트가 유행이어서 여자분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후 상황 아무것도 없이 그냥 무작정 놀이터에 무작정 촛불을 다 깔아놓고 나오라고 했다. 그런데 안나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나타나면 주변을 서성이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미우새'에서는 한 전문가가 임영웅의 사주를 본 결과, 그의 전성기가 아직 오지 않았고 진정한 전성기는 2025년에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0월 8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