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아빠보호자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자막으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지막에 자막보고 맘이 아프더라", "건강해보이셨는데 너무 안타깝다", "왜 때문인지는 모르겟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급 시츄 ‘루이’를 선두로 얽히고설킨 15마리 다견 가정의 사연이 공개됐다.
마당에서 놀다가도 대문 밖에 있는 외부인을 발견하면 총알같이 달려가 나무 울타리까지 잘근잘근 씹어 먹으며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는 루이, 항상 집 안에 손님이 들어오면 말릴 새도 없이 손님을 향해 점프하며 입질 공격을 퍼붓는 탓에 순식 간에 유혈 사태가 발생한다. 루이에게 물렸던 지인들의 증언은 지켜보던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까지 만들었는데.
루이를 통제한 뒤 부부 보호자를 거실로 호출한 강형욱은 “훈련은 내가 하기보다 보호자들이 직접 하는 것이 좋다.”를 강조했다. 이때 구찌가 엄마 보호자 옆에 딱 붙어있는 복댕이를 향해 짖기 시작했다.
이어 구찌의 행동이 엄마 보호자의 사랑을 받고 싶기 때문에 발생하는 행동이라 설명했다.
평화를 깨뜨리기 싫어하는 닥스훈트 콩콩이는 루이가 흥분하며 다른 개들의 소란을 이끌 때마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강형욱은 “콩콩이는 빨리 입양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루이는 입양 보내면 안된다.”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루이의 예민한 공격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