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양에서 10살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단지 건물 옥상 화단에서 A군(10)이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하루만인 이날 오전 4시 48분쯤 결국 숨졌다.
A군은 부모가 어린 여동생을 돌보던 사이 혼자 놀다가 세대 내 열려진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