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최종전서 1도움 '유종의 미'...6골 6도움 '커리어 하이'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06-05 11:1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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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
마요르카의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이 유력시되는 이강인(마요르카)이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38라운드 홈경기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최종전 승리를 거둔 마요르카는 14승 8무 16패 승점 50점으로 9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호세 마누엘 코페테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팀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이강인은 후반 40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이 교체되자 마요르카 홈팬들은 그의 이름을 외치면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경기가 끝난 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서 평점 8.0점을 부여하면서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지난 겨울부터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이상 잉글랜드) 등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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